About Artist -
작가 김지연은 달을 소재로 작업한다.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 속 묻혀버렸던 풍경, 사물, 인물들과의 관계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출발한다.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존재에 대해 소중함과 감사함으로 작업에 임한다. 작가는 이러한 작가의 마음이 보는 이에게도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About Artwork -
작가 김지연은 달이나 도자기와 같은 전통적인 것을 작품의 주제물로 선택한다.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는 표현기법을 통해 작업을 이어간다. 작가는 금번 플리옥션을 통해 "달" 시리즈 두 점을 출품한다. 본 시리즈는 어두운 시간을 조용히 비추어주는 달에 대해 작가가 느낀 감정을 포착해 화폭에 담아낸 작품이다. 작가에게 있어 달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예로부터 달에 소원을 빌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과 간절한 염원이 있다. 작가는 이러한 전통적인 믿음과 세상 모든 것 간의 연결 관계를 회화를 통해 성찰하고자 한다. 또 다른 의미로는,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밤의 세상을 은은하게 비추어지는 '달'은, 작가의 그림 속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에 아무 조건 없이 묵묵히 함께해준 고마운 존재를 의미로서 담겨있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