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작가 달잎은 숨이 깃든 존재들에 닿고 그림에 담는다. 아름다운 야생이 집과 가족을 잃고 인간의 집안으로 들여진다. 또 소수 인간만의 유희와 욕심을 위해 자유가 묶이고, 삶을 빼앗기고, 숨이 꺼진다. 작가는 작가와 연결된 숨을 지닌 모든 존재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복하기를 원하는 소망을 담아 바다에 띄운 작은 종이배처럼,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나무와 종이에 새긴다.

About Artwork -
달잎 작가는 금번 옥션을 통해 "The Last Cheetah, Ren (마지막 치타, 렌)" 시리즈 4점을 선보인다. 황량한 초원에 마지막 남은 치타 가족. 엄마 치타와 형제 치타들은 모두 인간의 이기심에 죽었지만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치타 '렌'만이 이 땅에 살아남아 마지막 남은 야생 치타가 되었다. 혼자 남은 렌이 인간의 욕망에 의해 희생당하지 않고 외롭지 않도록 죽은 형제들은 렌의 곁에 남아 수호천사가 되었다. 인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있는 그대로, 치타로서의 아름답고 존엄한 생을 살도록 땅의 형제, 하늘의 형제, 피를 나눈 형제가 렌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이다. 달잎 작가는 우주에서 가장 막내 동물 격인 인간의 행위로 고통받는 존재들을 작가만의 작은 세계에 숨기고 보듬으려 애쓰는 과정을 작품에 담는다. 상처받은 동물들을 작가의 낮은 수림으로 데려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가고 싶은 꿈의 피난 세계를 그린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