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작가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그림 '십장생도'에 집중하여 현대인들의 삶에 필요한 '응원'을 다양한 회화적 시도로 표현한다. 금번 출품작은 십장생도에서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는 사슴, 학, 거북이가 현대 사회에서도 캐릭터의 형상으로 여전히 향유되고 있음을 발견해 캐릭터 안에서의 현대인의 모습을 찾아 초상화로 표현하고 있다. 치열한 현대인에게 잘살고 있다는 확신과 바람을 함께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 액자 사이즈는 24.5X24.5C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