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LETEA작가는 모든 색 고유의 아름다움, 혼색했을 때의 변화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의 조화로움에서 오는 멋짐을 발견하고 있다. 작품을 보는 이들이 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작품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닌 작품을 보고 느끼는 각각의 감상을 존중받기를 기원한다. 출품작 "그늘이 지다"는 마냥 맑을 것 같은 하늘에도 가끔은 그림자가 지지만, 꼭 어둡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가라는 구름의 배려라는 생각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Artist
피클티
피클티 작가는 물감을 이용해 컬러 믹싱한 추상화 작업을 한다. 다양한 색을 섞어 추상화 작업을 하는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며, 아크릴 물감의 색상과 질감이 어우러지는 추상화 작업을 한다. 모든 색의 고유의 아름다움, 혼색했을 때의 변화와 그 과정에 조화로움에서 오는 멋짐을 발견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보는 이들도 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