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영 작가는 자아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는다. 출품작 '일상의 모든 것'은 작가 주변 일상의 모든 것에 자아와 인간을 상징하는 물체를 찾아 상징성을 부여한다. 대부분 연약하고 무너지거나 부서질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으며, 작은 사물에서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거울의 빈 부분을 관람자가 채워주며 비어진 인간관계를 채우고 싶은 직접적인 욕망을 담아내며, 작품 속 '블록'은 불안한 인간관계와 자아의 연약함을 상징한다.
📍 액자 사이즈는 34X34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