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미 작가의 출품작 "같은 음료를 마시는 사이"는 젊은 연인의 사랑이라기보다 소년, 소녀의 감정에 대한 그림이다. 어리고 풋풋한, 설레는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Artist
SUNXNME
권선미 작가는 일상과 공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끌어오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요리와 그림에는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싱싱하고 맛 좋은 영감들을 모아 작가의 방식대로 요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밥을 먹고 그 에너지로 생활하는 사람들처럼 작가는 작가의 그림으로 누군가의 정신건강에 에너지가 되어주기를 소망하며 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