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소정 작가는 작품 속에 자연의 꽃과 생명력 그리고 빛을 담는다. 전달과 흥미를 넘어 지나간 순간들을 기억하며 치유와 사색의 시간을 갖게 하고자 한다. 오래 기억되는 색감으로 남기기 위해 자개 빛으로 그리고 매워진 표면들을 통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킨다.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꽃과 자연 풍경이 강렬한 빛을 받은 순간을 자개의 빛과 함께 재구성해 화폭에 담았다.
Artist
홍소정
홍서정 작가는 직접 자갯빛을 표현해냄으로써 전통과 현대적 채색기법을 사용해 회화적인 느낌을 내고 있다. 작가는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자개의 빛으로 모티브로 하여 현대사회에서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인간의 경험을 표현함으로써 자개를 통한 형상과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