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은 작가는 대중 예술의 연출적 요소를 회화로 가져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출품작 "Round and Round(還)"는 동양화를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이 서로 환원하는 것을 느낀 작가는 이러한 감각을 표현하고자 한자 '돌아올 환(還)'을 조형적으로 해석한다.
📍 액자 사이즈는 39.5X55.5CM 입니다.
Artist
김주은
김주은 작가는 페인팅과 니팅 (Knitting) 작업을 하고 있다. 만화와 동양화를 오랜 시간 공부한 작가는 영화를 부전공하며 시나리오 작법과 대중 예술의 연출적 요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세계관을 다루는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 완벽한 세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깨달은 작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도 어떠한 실수가 있지 않을까 상상하며, 작품에 이러한 요소들을 녹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