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정원 작가님은 오래된 것, 잊혀진 것들을 통해 지금의 우리를 기록합니다. 작품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아내고, 마치 생명체 같은 그림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About Artwork-
우리는 홀로 존재하지만 수면 아래 연결된 섬과 닮아있습니다. 그 섬 아래에 퇴적된 섬의 조각을 현실로 불러온 작품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뭇가지 같기도, 돌멩이 같기도 한 흔적들이 보이는데, 이렇듯 자세히 보면 잊혀지고 잃어버린 우리의 조각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