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률 작가의 출품작 "MY CAT"은 2018년부터 작가와 함께한 반려묘 '멍지'를 소재로 작업한 터프팅 작품이다. 작가의 많은 그림에 등장하는 멍지는 작가의 동반자이자 떨어질 수 없는 존재이다. 당시 스케치만으로 표현이 되었던 도안이었으나, 표현에 대한 다양성을 추구하던 작가이기에 터프팅러그 형태로 제작한 작업물이다.
📍 본 작품은 터프팅 러그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 본 작품의 에디션은 1 OF 2입니다.
Artist
고남률
고남률 작가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다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스스로에 대한 고찰을 쉬지 않고, 자화상을 통해 작업물 속에 자아를 투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에 대한 고찰'은 작가의 작업 동기이자 결과, 그리고 열정을 끌어내는 원천이다. 가끔 현실과 이상의 벽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로 인해 이상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고, 작가는 결국 현실과 타협하기보다 이상을 좇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