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률 작가의 출품작 "SEEK1"은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메인 작업물로, 작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블루가이'를 표현한 작품이다. 나태하고 게으른 그림쟁이가 아닌, 부지런하고 때론 기계적인 모습으로 작업에 임하려는 작가의 자세를 표현한 작업물이다.
📍 본 작품은 빠르크 공방과 협업한 에디션으로 총 에디션 갯수는 40개입니다.
Artist
고남률
고남률 작가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다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스스로에 대한 고찰을 쉬지 않고, 자화상을 통해 작업물 속에 자아를 투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에 대한 고찰'은 작가의 작업 동기이자 결과, 그리고 열정을 끌어내는 원천이다. 가끔 현실과 이상의 벽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로 인해 이상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고, 작가는 결국 현실과 타협하기보다 이상을 좇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