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호

자기애와 자기박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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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연도2021
작품크기53x45.5cm (M)
작품재료캔버스에 혼합 매체
액자크기액자 미포함
에디션원화
윤건호 작가의 "자기애와 자기박해 사이"는 내가 너무 소중해 나를 끌어 알았으나 어느 순간 그 애정이 숨통을 조여오는 상태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속 한쪽 눈만 뜨고 있는 인물들은 거대한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상이다. 이들은 굳어진 시야의 위압감을 상징하며, 작은 시각으로 인해 발현하는 불편함을 기피하는 차가운 외면들을 바라본다. 작품 속 불편함은 인간 내면의 모든 잠재력의 초석을 의미하며, 완벽할 수 없지만 인간의 잠재된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대면하고 모든 사회적 틀에서 벗어난 나체의 인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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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윤건호

윤건호 작가는 불완전한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발현하는 불편함을 그린다. 사람들은 각자의 시간과 경험으로 그어진 선이 존재한다. 인생의 선이 그어지고 겹치며 하나의 면이 되고 얼룩 된 색채가 남아 한 사람이 된다. 작가는 불편하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히 완전하게 아름다울 우리의 선과 미를 위해 불편함을 대면하여 '불편함'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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