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YE (김근예) 작가의 출품작 "우리가 만들어가는 길_03"은 공간의 끝, 시간의 마지막 순간에야 비로소 나타나는 차원의 경계 뒤 꿈처럼 펼쳐지는 문과 그 속에서 시작되는 빛나는 여정의 시작이 담긴 작품이다. 작가는 자유롭게 펼치는 다양한 생각과 상상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그려간다. 감정의 변화에 집중하면 꾸밈없는 내면의 '나 자신'을 발견하고 대화할 수 있다. 수많은 대화 속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작가만의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그려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