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록 작가는 "Big Apple" 시리즈 중 한 점을 출품한다. 작품 제목의 'Big Apple'은 40년대 재즈 음악가 사이에서 뉴욕에서 연주한다는 것 자체를 큰 성공으로 여긴다는 것에서 붙여진 뉴욕의 별명이다. 작가는 작가가 상상하던 구도의 건물들이 펼쳐지고, 풍요로운 빛들이 뿜어나오는 뉴욕을 작가 작품의 상징인 '비행운'이 날아다니는 무대로 정하였고, 언젠가 뉴욕에서 전시할 그날을 꿈꾸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Artist
허정록
허정록 작가는 비행운을 주제로 삶의 궤적을 다양한 색과 형태로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늘'이다. 작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는 동시에, 같은 하늘이지만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가진 구름에서 영감을 얻고 고민한다. 또 다른 중요 요소는 '도시 풍경'으로, '서울'의 풍경을 주로 담는다. 작가에게 있어 서울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이자, 작가가 작가로서 느끼는 다양한 행복함을 '서울'을 배경 삼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