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작가는 시간이 많이 지나 희미해진 기억을 되짚을 때 점점 그 기억이 또렷해지는 과정을 ‘아크릴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다. 아크릴 수묵화는 화폭 전체에 검은색을 먼저 칠한 뒤 그 위에 여러 가지 색깔을 올려 사물을 그리는 기법이다. 검은 바탕 위에서 사물의 형태를 잡아간다는 점에서 잊혀진 저편의 기억을 끄집어낸다는 의미가 있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가장 아래에 깔린 검은색이 그림 전체에 걸쳐 은은하게 위로 올라오고 세밀한 검정 주름이 생기며 작품이 깊이 있는 느낌을 준다.
📍액자 사이즈는 21X21C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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