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령 작가의 출품작 <봄맞이>는 펭귄들의 꿈속 희망 가득한 봄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인간이 사는 세상을 이상적으로 표현한 출품작은 뚜렷한 형상을 띄고 있지만 희미한 색감으로 꿈의 세계를 연상하게 한다. 동물들의 꿈의 색감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작업하는 작가는, 세계를 이상화하는 고전미술과 무의식적인 초현실적인 작품을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동물의 시각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액자 사이즈는 66X78CM 입니다.
Artist
김나령
김나령 작가는 그림을 통해 동물과 환경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종종 작가 자신을 펭귄, 여우, 사슴 등 멸종 위기의 동물들로 투영하여 자신의 불안함, 기쁨, 설렘 등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작가는 동물들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지내는지, 무슨 꿈을 꿀지 상상하며 환경 및 날씨 변화에도 상처받지 않는 새로운 가상의 꿈같은 세계를 만들어 동물 가족들의 따스한 이야기를 담은 '쿠키 마을'을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