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room (빈룸) 작가는 '사랑'을 주제로 작업한다. 사랑의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감정을 작품에 그려 넣어 작품을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난감하다 (unendurable)'는 관점에서 작품에 이입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작품 속 오브제를 통해 한 가지 상황 속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파악이 가능하도록 작업한다. 작가는 복잡한 해석이 아닌 작품에서 보이는 그대로 솔직하게 감상하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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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빈룸
빈룸 작가는 '사랑에 빠진 사람'을 그리지만, 자신은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작가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상적인 사랑을 갈망하는 상태가 진정한 낭만이며 미래지향적인 태도라고 본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느끼고, 난감해하면서도 쟁취하려는 태도, 그것이 빈룸 작가에는 유일한 사랑의 정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