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림 작가의 출품작 <어린아이의 꿈속>은 작가의 '꿈' 시리즈 작품 중 한 점이다. 맞춰지기도 하고 영원히 맞출 수 없기도 한 퍼즐과도 같은 꿈의 조각들이 조금은 더 행복하고 포근했으면 소망한다. 꿈의 조각 속 나비 요정은 작가의 그림 세계관 속 순수하고 어린 마음을 보듬어 주는 존재로, 힘들었던 하루를 어루어 만져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작가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불완전한 어른들이 잠시나마 그림 속으로 회피하기를 소망한다.
Artist
또림
또림 작가는 어른이 된 어린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그린다. 어른이 된 어린이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애착 인형 '별곰이'와 함께 동화로써 전달한다. 현재 어른이 된 작가가 어린 시절의 작가 자신에게 동화를 읽어주며, '너는 충분히 사랑이 많은 아이야'라는 위로를 전하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자 그림을 그린다. 자신만의 동화를 통해 달콤한 것들만 가득한 꿈의 세계에 도달하기를 작가는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