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예주 작가의 <비자림>은 위로와 응원, 진실, 잊고 있던 것들 등 무척 고요한 동시에 많은 말을 건네는 나무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아주 긴 시간을 살아온 생명체에겐 짐작할 수 없는 세월을 견뎌온 자만 가질 수 있는 눈빛이 있는데 그 눈빛에 기대어 응석 부리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제주의 따뜻한 자연을 작품에 담고 있는 작가는 한없이 따뜻했다가 때로는 서늘하지만, 대부분은 위로를 주는 제주의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위로의 작업을 한다.
📍액자 사이즈는 31.7X44CM 입니다.
📍액자 모서리에 미세한 찍힘이 발견되는 작품입니다.
📍작업 재료 특성상 액자 오염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