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보이 작가의 출품작 <작은 친구들>은 하늘을 나는 무를 타고 여행하는 티라노사우루스 '용용이'가 버섯밭을 지나가다 작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너무 작아서 가까이 들여다 봐야 했지만, 가까이 볼수록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되는 즐거운 과정을 표현한다. 작가는 작품 속 서로를 순수하게 관찰하는 용용이와 백악기 포유류 '키몰로돈'을 통해 작고 따뜻한 인연을 표현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인연을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