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진 작가의 출품작 <엑스칼리버>는 픽셀아트 시리즈로, 본 시리즈를 통해 만인의 소망 세 가지를 표현했다. 작가는 '동전'을 통해 '재물'을, '버섯'을 통해 '건강'을, '칼'을 통해 '명예'를 표현한다. 중세 기사들에 작위를 하사할 때 양어깨를 검으로 두드리는데 모습에서 '명예'와 '칼'을 연결한다. 작품 속 칼의 모습은 고전 게임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검의 모습이며, 전설 속 아서왕의 검 이름을 차용해 제목을 정했다. 작가는 "엑스칼리버"를 소장함으로써 그의 삶에도 명예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