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 작가의 출품작 <눈 내린 호수>는 겨울의 차가운 향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아버지와 자주 여행을 떠나는 작가가 강원도를 여행하며 마주한 가파르면서 웅장한 산과 경포 호수의 잔잔함을 떠올리며 그 둘을 한 곳에 담아보고자 했다. 작가는 작품 속의 초록, 찬란하게 빛나는 연노랑의 것들과 그 속에 피어난 분홍의 색감으로 표현한 몽글몽글한 신비로운 자연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액자 사이즈는 35.4X26.4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