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작가의 출품작 <I'm a Bubble>은 작가의 'I am' 시리즈 중 한 점으로, 순수하고 거침없이 펼쳐지는 아이들을 작품 속에 그려 넣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시리즈이다. 본 출품작에는 비눗방울 장난감을 들고 있는 아이와 비눗방울을 통해 세상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작가는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비록 지루하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훗날 더욱더 값지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게 될 것임을 표현한다.
Artist
김혜진
김혜진 작가는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작가의 작업은 우주의 시간에 비해 찰나와도 같은 인간의 시간과 필연적인 죽음이라는 '끝'에 대한 인지로, '삶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되었다. 허무하지만 자유롭고, 중요한 것이 없기에 무엇이든 중요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