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NJU 작가의 출품작 <Flame>은 회색빛 도시에 잠들어 있는 별들 사이로 이글거리는 구름이 그려진 작품이다. 각자의 능력과 숨겨진 재능보다 주변 사람들을 부러워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다 내 안에 있음을 스스로 믿으며 불태우는 의지를 형광 불꽃으로 표현한다. 운주 작가는 배경 요소에서 벗어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구름'의 모험기를 그린다.
Artist
운주
운주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강렬했던 기억이나 감정을 그려낸다. 일상의 경험을 순간의 낙서로 기록하여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발전시켜 색감으로 쓰이기도, 캐릭터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작가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기록함으로써 삶을 나아가게 하는 순간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