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NJU 작가의 출품작 <Joy>는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들이 무엇인지, 떠오르는 생각들을 무의식 속에서 튀어나오듯 입체적인 낙서들로 채워 넣은 작품이다. 작가 스스로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남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닐지 고민하며 볼록한 낙서를 형광의 공간 위로 가득 채워 표현한다. 운주 작가는 배경 요소에서 벗어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구름'의 모험기를 그린다.
Artist
운주
운주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강렬했던 기억이나 감정을 그려낸다. 일상의 경험을 순간의 낙서로 기록하여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발전시켜 색감으로 쓰이기도, 캐릭터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작가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기록함으로써 삶을 나아가게 하는 순간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