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작가의 출품작 <저릿한 게 쓰러질것 같다>은 '순간, 박제' 연작으로 자연물을 소재로 그리움을 담아낸 시리즈이다. 자연풍경의 한 작면을 박제함으로써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자 한다. 작품 속 그리움을 들꽃에 빗대어 표현했다.
Artist
이현지
이현지 작가는 한국화를 바탕으로 일상의 다양한 심리적 풍경을 그린다. 일상에서 벌어지고 발견할 수 있는 사소한 사건과 감정을 재해석하여 작업한다. 소재나 주제에 따라 분류한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가는 자연물을 소재로 그리움을 담아낸 작업을 하는데 자연 풍경의 한 장면을 박제함으로써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