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림 작가의 출품작 <그런 날에는 달을 띄워도 돼>의 작품 속 달은 우울, 슬픔을 의미하며, 달은 행복한 날보다 조금 힘든 날 바라볼 때 더 의미가 있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살아가다 보면 가끔 지치고 웅덩이 아래로 빨려 들어가고 싶은 날에, 달 하나를 띄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Artist
또림
또림 작가는 어른이 된 어린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그린다. 어른이 된 어린이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애착 인형 '별곰이'와 함께 동화로써 전달한다. 현재 어른이 된 작가가 어린 시절의 작가 자신에게 동화를 읽어주며, '너는 충분히 사랑이 많은 아이야'라는 위로를 전하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자 그림을 그린다. 자신만의 동화를 통해 달콤한 것들만 가득한 꿈의 세계에 도달하기를 작가는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