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작가의 출품작 <Flower Conditioning>은 본연의 모습 그대로의 꽃을 가위로 다듬고 물을 머금게 하는 플라워 컨디셔닝의 한 장면을 오일파스텔로 담아낸 작품이다. 작가는 꽃의 본질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가위로 다듬어지는 과정을 통해 감정이 깔끔하게 정리된 듯한 느낌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작가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작업한 작품이다.
📍액자 사이즈는 38X50CM 입니다.
Artist
최고은
최고은 작가는 '나의 안부를 묻는 그림'을 그린다.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작가 자신과 같은 현대인들이 그림을 감상하는 짧은 순간 동안만이라도 자신의 안부를 물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다. 내면에 기쁨을 주는 요소들을 가상의 테이블 위에 놓는 시리즈와 위로를 주는 대상들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따뜻한 모습 등을 그린 시리즈들을 통해 다양한 시도와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