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비 작가의 작품 <The Gleaner VlivaBB (이삭 줍는 여인들 패러디)>는 밀레의 '이삭을 줍는 여인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가을 땅에 떨어진 이삭을 줍는 비바비 곰돌이들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을의 색채가 구성된 것이 특징적이다. 작품은 가을의 풍요로움과 고요함을 동시에 담아내어 비바비 곰돌이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화려한 시각적 경험을 보여준다. 고전 작품을 패러디하면서도 현대적 역동을 더해 예술과 자연을 아름답게 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