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작가의 작품 <그만, 집에 가자>는 느려서 멸종 위기에 처한 나무늘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모습에 현대인의 전쟁 같은 삶에서 생존하는 방식을 비유해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빠른 생활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현대인에게 선물하며, 작은 손에서 시작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그 작은 손에서 큰 우주가 탄생할 것임을 기다리며, 우리의 처음과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다.
Artist
장윤주
장윤주 작가는 나무늘보를 소재로 느림의 미학을 그린다. 빠르게 사는 것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의미로 늘보를 모티브로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작품 속 유머 있고 따뜻한 주제와 색채를 통해 밝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