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케이 작가의 작품 <Hiking in the Forest on A Rainy Day>는 비 오는 날을 선호하지 않는 경험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작가는 비 오는 날씨의 불편함을 극복하며 장마 시기의 추억을 표현했다. 비 오는 날씨 속에서 천천히 걷고 나무와 물웅덩이를 감상하는 경험을 큰 숲을 거닐며 산책하는 기분과 연결하며, 그 감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 오는 날의 고요함을 현대적으로 담았다.
Artist
해나케이
HANNAH.K 작가는 패션 디자인에서의 경력을 쌓은 후 뉴욕에서 순수 미술로의 전환을 선택했다. 패션보다 추상화의 매력을 느낀 작가는 색채와 붓의 스트로크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작가는 '감정을 마주하는 순간'과 '자연의 영감'을 모티브로 삼아 감정을 소유하고 표현하는 사람들의 연결을 강조한다. 또한,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이 평안과 안정을 찾는 짧은 순간을 제공하고자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