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이휘연 작가는 고양이의 삶과 그 이면을 그려냅니다. 과거 동양 국가에서 고양이는 장수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진 것에서 착안하여, 고양이에 대한 작가만의 현대적 의의를 담아 작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고양이. 집고양이가 유기묘가 되기도 하고, 길고양이가 사람을 만나 제2의 묘생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 나아가 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삶을 민화식으로 표현합니다.
About Artwork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이 있듯, 고양이와 고양이 사이에도 연이 있습니다. 이를 작가는 '묘연'으로 표현합니다. 작품 속 고양이들은 유기묘 묘생을 살다 한 구조자에 의해 서로 묘연을 맺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맺은 연이지만 서로 같은 상처를 공유하며 이젠 한 가족으로, 새롭게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닳았지만 강렬한 붉은색을 띠는 운명의 끈을 통해 마치 인간과 고양이, 고양이와 고양이 사이의 끈끈한 묘연이자 인연을 드러냅니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 시작가 : Zerobase
- 추정가 : 500,000원
- 호가는 10,000원 단위로 상승합니다.
- 종료 시간 3분 전부터 추가 입찰이 발생 시, 3분씩 종료 시간이 연장됩니다.
- Jan. 25 AM 11:00 - Feb. 3 PM 7:00 순차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