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희 작가의 '숲_줌 아웃 2'은 숲을 주제로 한 작품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일상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과정에서 숲의 변화를 담아내었다. 숲은 항상 변화하고 자연스럽게 조화롭게 자라는데, 작가는 이러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렸다. 또한, 멀리서 보았을 때와 가까이서 관찰했을 때 숲의 모습을 줌 인과 줌 아웃으로 상상하며 작업하여 다양한 시각을 담아내었다.
Artist
정지희
정지희 작가는 기억 속 자연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자연 풍경을 그리는 작업을 한다. 작가가 보고 느낀 자연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 떠오르는 숲의 모습을 러프(rough)하거나 정리된 이미지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