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므이 작가의 작품 <고요한 지휘 #02>는 고요한 새벽녘에 웅크려 있는 수많은 감정의 색을 그렸다. 각기 다른 감정이 깊숙한 마음의 지휘 아래에서 서로 소통하고 융합되며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작가는 고요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향해가는 감정의 과정을 그림으로 담아내어, 감정이 서로에게 스며들어 놓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순간을 그려내었다.
📍액자 사이즈는 52.5X60CM 입니다.
Artist
리므이
리므이 작가는 형용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을 그려낸다. 정형화된 표현만으로는 온전하게 묘사할 수 없는 마음속 미묘한 감정선과 이야기들을 회화 속 인물과 공간에 입히는 과정을 통해 작업한다. 작가는 감상자로 하여금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개개인 마음속에 자리한 영롱한 빛의 감정선과 마주하고, 더 나아가 감싸줌으로써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 순간들과 과정들을 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