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작가의 'My Color is' 시리즈는 사람들을 관찰할 때, 표정, 제스처, 말투에서 나오는 독특한 색채를 느낀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이 시리즈는 세상에는 수많은 다양한 색을 지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을 감지할 때 시작되었다. 각자가 다른 색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 다른 색을 나누며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각자의 독특한 특성과 개성이 모여 다양성이라는 아름다움을 형성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Artist
이아람
이아람 작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고유의 색에서 영감을 얻는다. 고유의 색에 대한 색의 근원에 대해 고민하던 작가는, 그것이 빛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빛 안에 있어야만 색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아람 작가는 어둠 속에선 색을 분명하게 바라볼 수 없지만, 빛과 함께하면 온전해질 수 있음에 대하여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