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 작가의 작품 <Taking a Walk with You>는 애교 넘치는 강아지 호야의 모습을 담았다. 호야가 언니와 함께하는 산책을 즐기면서 패션에도 민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추운 날씨에는 필수 아이템인 털모자와 털목도리를 착용하며 패션에 민감한 면을 엿보이고, 애교스러운 표정과 자세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한다.
Artist
민트
Mint 작가는 19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그러나 이제는 곁을 떠난, 반려견 호야의 모습을 그린다. 호야의 모습을 반추하며 그리면서, Mint 작가는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돌이켜본다. 호야를 제대로 이해했었던 것일지, 일방적이기만 한 관계는 아니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작은 생명이 주었던 무조건적인 사랑과 온기를 떠올리며 호야가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그림으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