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즈 작가의 '높고 낮은 바다' 시리즈는 항상 일시적으로만 찾아오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에 간직하고 싶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서히 흐릿해지고 퇴색된다는 감정을 담았다. 끝없이 흐르며 변화하는 바다의 물결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표현한다. 물결은 곧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며, 그 속에서 빛나던 순간들을 붙잡고 싶은 욕망이 담겨 있다. 고요한 바다의 풍경을 통해 삶의 불규칙한 흐름과 순간의 소중함에 대한 사유를 전한다.
📍액자 사이즈는 56X36.4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