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록 작가의 ‘Bamboo’ 시리즈는 작가의 유년 시절 아버지가 대만을 다녀오시며, 선물해 주신 RC카와 Taipei의 풍경이 그려진 열쇠고리로 경험한 낯선 도시의 신비로움과 궁금증이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했다고 한다. 결국 작가가 서른 중반이 다 되어서야 처음으로 아버지와 단둘이 해외여행으로 대만을 다녀오게 되었다. 굳이 Taipei 101과 어울러진 대만의 야경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하나로 추적이는 비를 맞으며 상산공원에 올라 보았던 그곳의 풍경은 충분히 고생해서 볼만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의 감동을 작품으로 그려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02/29(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