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명진 작가의 작품 <어떤 날 오후>는 종이 위에 아크릴과 과슈를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장마가 한창이던 시기, 꿉꿉함에서 도망치기 위해 상상한 모습들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어떤 날 오후, 사랑하는 사람과 볕이 잘 드는 곳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멍때리기도 하는 심심하지만, 평화로운 순간을 차분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림 밖을 응시하는 등장인물들의 시선으로 관람자에게 ‘우리의 평화로운 오후에 잠시 쉬었다 가라고’ 말을 건네고 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 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52X52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