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작가의 작품 <되돌아왔다>는 '마음의 컴플렉스'에 주목했다. 작가는 아크릴을 사용하였으며, 매년 어김없이 돌아오는 생일을 기뻐하지 못했던 과거 감정적 컴플렉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케이크 위에 올려있는 '눈물'은 작가의 작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매개체이며, 마음이 힘들었던 시절 말 대신 눈물만 흘렸던 개인적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 눈물은 모든 인종과 나이에 상관없이 가장 솔직하게 나타내지는 감정적 언어라고 생각하며, 작가는 이러한 눈물을 언어, 즉 말의 매개체로 사용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