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작가의 작품<잎>은 판화기법으로 제작된 작업으로, 단 한 장밖에 없는 모노 타입이고 이파리의 형태를 꾹꾹 눌러 세부를 드러내 보였다. 유한한 생명을 그림 안에 가둬 영원성을 유지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박수진
박수진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고, 구상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다. 유화, 아크릴, 판화, 색연필, 수채화 등 다양한 매체를 접목해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주로 매진하는 작업은 유화로 주제성을 살린다. 그림 스타일은 콤바인 페인팅 혹은 콜라주 계열이고, 초현실주의와 닿아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도시와 인간소외, 불안과 고독, 죽음에 대한 공포 등에 대한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