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작가의 ' BIRD' 시리즈는 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듯한 존재인 작은 새와 숲을 이용해 삶의 불안과 고통을 치유하고자 한다. 새의 이미지를 작은 캔버스에 따로 그려 콜라주 형태로 붙인 것은, 앞으로 이 새를 우리가 영원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존재로 변용될지도 모를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는 바이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박수진
박수진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고, 구상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다. 유화, 아크릴, 판화, 색연필, 수채화 등 다양한 매체를 접목해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주로 매진하는 작업은 유화로 주제성을 살린다. 그림 스타일은 콤바인 페인팅 혹은 콜라주 계열이고, 초현실주의와 닿아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도시와 인간소외, 불안과 고독, 죽음에 대한 공포 등에 대한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