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정우찬 작가는 구름 속에 자유를 담아 그립니다. 작가는 작품 속에 '자유와 질서의 균형'을 그려냅니다. 자유를 동경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억압 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자유를 위해 싸우고 쟁취해낸 기록입니다. 작가는 현재 자유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현대인들은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듯 하지만, 사회적인 구속이나 외적인 힘에 의해 정해진 때와 장소에서 이뤄지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작가의 답은 '균형'입니다. 자유의지와 질서의 균형을 맞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About Artwork -
정우찬 작가는 청년기의 트라우마로 인해 새하얀 구름을 현실 도피 및 자유로 대입하여 바라봅니다.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자유를 동경하면서, ‘자유의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의지와 반대되는 결정론은 여러 사건들이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자유의지와 결정론이 동시에 존재 할 수 있다는 양립가능론에 대한 의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시켜 조형적인 구성을 합니다. 하늘과 구름에는 수없이 많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변화무쌍한 형태와 현상들이 생겨납니다. 반대로 돌담이나 흰 시멘트벽은 규칙적이고 인위적, 세월감이 중첩되는 것이 우리의 삶과 비슷합니다. 자유와 현실, 질서가 동시에 존재하지만 닿을 수 없는 무의 공간과 작은 구름으로 이루어진 경계가 있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한 평면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상과 현실, 자유의지와 질서가 서로 균형을 맞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 시작가 : Zerobase
- 추정가 : 300,000원
- 호가는 10,000원 단위로 상승합니다.
- 종료 시간 3분 전부터 추가 입찰이 발생 시, 3분씩 종료 시간이 연장됩니다.
- Mar. 1 AM 11:00 - Mar. 7 PM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