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K 작가의 <Greeting>은 햇살이 나뭇잎과 공기를 타고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의 순간을 담았다. 춤추는 그림자의 따뜻한 움직임을 캔버스에 담고자 했지만, 모래를 사용하여 거칠고 단단한 질감을 부여했다. 모래사장을 걷는 느낌과 발바닥에 따끔거리고 큰 알갱이가 피부에 느껴지는 경험을 표현하면서, 작품의 질감을 통해 잊지 않을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 작가는 부드럽고 따뜻한 존재도 강직한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작품을 통해 춤추는 그림자가 찾아오는 순간을 각인시켜 머릿속에 남도록 한다. 이를 통해 부드러움이 강직함과 어우러져야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03/29(금) 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57X67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