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현 작가의 '도심의 이중적 풍경' 시리즈는 도심의 변두리 풍경과 함께 공존하는 미물들을 주로 다룬다. 작은 정원들과 콘크리트를 뚫고 나온 잡초, 그리고 도시 변두리의 산책로에는 우리와 공생하는 생명체들이 존재한다. 도시의 틈에 자리한 이러한 자연물들은 생동감을 불어넣고, 도심의 익명성 속으로의 매몰을 막아주는 심상적 장치로 작용한다. 작품의 대부분은 캔버스에 유화를 사용하며, 기법적으로는 기름과 물감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유연한 붓질과 터치, 몸짓으로 순간적인 인상과 감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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