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pearl 작가의 작품 <구축되는>는 내면의 자연의 잎들이 단단함으로 뭉쳐진다. 스스로의 안에 깃든 자연이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불안함으로 흩어졌던 잎들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면서 흩어졌다 뭉쳤다 흘러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그렇게 구축되어 지는 자연의 뭉침은 단단하게 감싸주는 보호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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