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정유진 작가는 소년의 이미지를 가진 '아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로봇의 감정을 결합시켜 표현하고 있는 조각가입니다. 작가는 때로는 무심하게 지나칠 수도 있는 감정들에서 몇몇은 인간인 우리들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통해 그 감정에 대해 한 번쯤 시간을 들여 생각해 보시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About Artwork -
1963년 일본의 ‘원자’라는 단어는 두려움과 우울함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Atom'은 원자라는 의미와 다르게 침체된 분위기 속 희망을 주기 위해 ’영웅‘이라는 단어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탄생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잃게 한 원자가 수많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 로봇이 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톰은 로봇이 되기보다는 인간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톰은 Atom에게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방비태세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에서 아톰은 방독면을 쓰고 판초를 입고 있습니다. 로봇은 방독면이나 보호할 피부가 없어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점차 인간화가 되어 스스로를 보호하고 피해를 입고 싶지 않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톰이라는 본질은 있지만 형태는 정말 사람처럼 되어 로봇의 욕구 욕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당 작품은 머리에 자석이 있어 몸통과 분리가 되는 작품이며, 발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