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므이 작가의 '감정덩어리' 시리즈는 그의 첫 개인전 '마주하다'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마도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도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숨죽인 채 웅크려 있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2024년을 기점으로 다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여러 가지 이유로 숨겨지고 묵혀진 감정이 더 이상 곪지 않도록 꺼내어 마주하고, 안온하게 다독이며, 각자가 가진 아름다운 감정의 색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이 시리즈는 또한 작가의 작업에 있어 원초적인 시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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