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마카와 종이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김쐥은 미국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한 비전공자로, 미술 비전공자도 그림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작품 활동을 한다. 작가의 초기 작품에는 고양이가 주요 매개체로 등장한다. 예쁘고 우아한 고양이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양이로, 김쐥 작가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무렵, 매일 집에 찾아와 비닐봉지를 찢던 고양이에게 '찢괭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생긴 묘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다양한 주제의 위트 있는 작품 활동을 통해 예술은 절대 어렵지 않으며,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수동적 감상이 아닌 입체적이고도 다방면적인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작업의 방향성을 지향한다.
About Artwork -
금번 플리옥션에 출품한 작품 "OJ", "수직낙하" 두 점은 작가가 기존에 그리던 양식의 고양이 그림에서 벗어나 테이블웨어를 소재로 그린 작품이다. 그림 속 컵들은 작가가 직접 만들고 판매하고 있는 컵으로, 컵을 사용해 본 사람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피드백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작품이다.김쐥 작가는 '컵'이라는 실용적인 용도가 사라지고 시각적인 요소만 남았을 때, 컵이 갖는 의미와 그 가치가 달라질지를 실험해보고자 했으며, 실용성과 시각적 요소 사이에서 매일 수많은 고민과 결정을 내리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당 작품은 액자가 포함된 작품이며, 작품 액자 사진은 비침 현상으로 표면의 아크릴을 제외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 시작가 : Zerobase
- 추정가 : 150,000원
- 호가는 10,000원 단위로 상승합니다.
- 종료 시간 3분 전부터 추가 입찰이 발생 시, 3분씩 종료 시간이 연장됩니다.
- Apr. 26 AM 11:00 - May. 2 PM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