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양 작가의 작품 <Shadow, Mumbling>은 불온한 존재들의 소리를 발견하고 그려냈다. 사소해서 사라질 수 있는 순간들, 밝은 세상에 가려진 희미한 것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물들의 속삭임과 세상이 지우려고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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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샐리양
샐리양 작가는 우발적으로 조우한 공간에서 발견한 혹은 발췌한 개별적 서사들과 정서들을 풍경의 형식으로 구성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 독일에서 잉크를 중심으로 발전시켜 온 평면 작업은 한국에서 다채롭게 확장해 가고 있다. 주요 모티브는 도시와 그 속에서 공존하는 자연으로, 작가가 직접 경험한 공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기체의 도시 공간에서 덩어리로 명명되는 유기체들의 존재들을 드러내고자 했다.